군대 말출나와서 전역만 기다리며 빈둥대다 우연히본 하이큐..
그 이후로 쉬지않고 정주행!! 전역하고 나서도 꾸준히 감상하며 정주행끝!
나자마자 정말 하루하루를 토요일만 기다리며 지내다 토요일 밤마다 알바 끝나고 미친듯이 집에 뛰어 들어오는 날도 이제정말 끝!
나자마자 여운에 못이겨 재정주행을 다시 또 끝!!
작년에는 요츠바랑 카레카노에 빠져살다가
이번년도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하이큐로 끝내네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정을 그 특유의 느낌을 오랜만에 다시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불안함과 막연함을 넘는 압도적인 기대감과 두근거림!
물론 전부터 그래왔지만 좀더 열심히 살고 싶어졌어요
너무 몰입해서 봤던 탓인지
각 개인의 드라마에서 인물들의 감정에 너무 크게 흔들렸습니다
대사하나하나가 크게다가오고 (특히 오이카ㅇ..)
나도 나자신을 연소시키고싶다! 했습니당
그런 감동을 가지고 듣는 오프닝곡도 끝까지 소름끼칠만큼 좋았구요
ㅎㅋㄹㅇㄹ!!! 가사가 너무..ㅜㅜ좋지 않나여?
아직 귀로는 다 따라가진 못해서 맨날 가사 켜놓고 듣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게 정말 좋아요
매일 밤 지쳐서 들어올때 버스에서 자주 듣는데
지금이라도 당장 오늘을 다시한번더 지샐수 있을듯한!
재충전 되는 느낌이!!
아..결국 이것도 만화책으로 사서 보게될거같네요
진짜 이래서ㅋㅋㅋㅋㅋㅋ 뭐 하나를 보기가 겁난다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뭐라 주절거린지도 모르겠네
아무튼! 하이큐 덕분이 그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4기나 기다려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