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은 그냥 그런피부 유지하다가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어서 2주만에 완전 뒤집어졌어요 화농성+흉터+좁쌀까지... 남친이랑 4년 연애 했는데 지금까지 본 피부중 가장 안좋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화농성은 가끔 올라오는 피부라 상비하고 있던 스팟 제품으로 케어해줬는데 소용이 하나도 없고 더 번지더라구요 ㅠㅠ
부모님도 너 피부가 왜그러냐고 할 정도가 되서 피부과를 갔어요
나름 동네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피부과를 갔는데 관리는 안받겠다고 하니 그냥 연고 하나 로아큐탄 1주일치를 처방해줬는데.. 일시적으로 여드름은 들어갔지만 다른 부분에 다시 화농성이 나고 좁쌀은 그대로...ㅠ
그러다가 화장품을 바꿔볼까 하고 소셜에서 유명한 화장품 샘플을 받아서 아무 기대도 없이 썼어요
담날 일어나니 울긋불긋했던 피부가 뽀얀피부로 바껴있었고 좁쌀도 심한 부분 빼곤 다 들어가있어서 너무 놀랬습니다;;
그러고 이틀을 더 썼더니 화농성도 완전히 들어가고 새로 나는 여드름도 없네요
그래서 바로 그 화장품 브랜드를 라인별로 하나씩 질렀고 일주일 정도 된 오늘까지 여드름이 하나도 안나고 있어요
원래 화장품이 잘 받으면 피부가 하루아침에 바뀌기도 하나요?? 잘 받다가 또 하루아침에 망가질까봐 무섭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