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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실의 김성회 보좌관입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손혜원은 후원계좌를 다 채우고 닫았습니다.
제가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대학 때부터 친구였고, 지금도 친구인 더불어민주당의 제윤경 의원입니다.
지난 3년간 15만6천명의 1조6,126억을 탕감한 장본인입니다.
1년 전이던가, 19대 국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부채탕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시절, 제윤경 주빌리은행 대표가 대부업체 피해자 한 분을 모시고 의원실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내 또래나 되어보이는 그 분은 14년 전에 60만 원의 빚을 못갚은 채 신용불량자로 살고 계셨습니다.
대부업체는 빚이 늘기를 기다렸다 채무자를 들쑤시는 방법으로 14년간 300만원을 이자로 강탈해가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원금은 남겨두고 곶감 빼먹듯 이자만 계속 빼먹고 있었던 것이죠.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성 채무자에겐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싱글맘이었던 채무자에게 법원 명령장을 받아 초등학교 다니던 딸 앞에서 일요일 밤에 수갑을 채워 유치장에 집어 넣은 적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 법원에 선 채무자에게 판사가 물은 것은 한 마디. "채무를 갚을 재산이 있으신가요?" 채무자는 "돈이 없는데요."라고 했답니다. 그 말 한마디를 듣자고 그 난리가 난 것이었죠. 아이가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ㅜㅜ
대부업체는 채무자의 밥통, 냉장고, 텔레비전 같은 데 차압딱지를 붙이며 압박을 해대곤 했답니다. 그 빨간 딱지를 보며 자랐을 그 딸의 심정은 오죽했겠습니까. 밥통에 붙이는 건 정말 너무하잖아요. 거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나니 그 60만 원 제가 갚아주고 싶더군요. 그런데 빚이라는 게 사람을 참 무기력하게 해서, 그 60만원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았던 거죠.
제윤경이 채무자들을 위해 싸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이 용기내어 페이스북 메시지로 연락을 해왔고, 제윤경은 그 채무자와 함께 대부업체를 상대로 싸웠습니다. 서울시의 대부업체 감독관도 도와주셨고요. 결국 대부업체는 그간 갚은 부채를 감안해 남은 60만원을 없던 것으로 하기로 했고, 채무자는 드디어 한 숨을 돌리게 된 거죠.
이것이야 말로 빚을 털고 빛을 얻은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제윤경은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들어왔고, 꾸준하게 가계부채 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를 정비해 폭주하는 대부업체들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누워서 헤엄치며 미친 듯한 광고 물량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터는 저축은행과 대부업체들에겐 가장 악명 높은 의원이 되어버렸네요.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이 그 동안 콧방귀도 안뀌다 제윤경이 의원이 되니 갑자기 뭔가 막 하려고 노력을 하더군요.
토요일까지 그에게 후원할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더 많은 채권자들의 빚을 빛으로 돌릴 수 있도록 그를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후원계좌: 농협 301-0193-5361-61 (예금주: 국회의원제윤경후원회)
더불어민주당에 참 괜찮은 의원들이 있어요! 그들이 내년에 더 맹렬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번 도와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