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가 따듯해서 주위에 스노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오늘 어무니가 자취방에 오셨다가 냉동실에서 잠자는 쑥떡을 먹으시겠다며
꼼지락꼼지락 전기밥솥(보온돌아가는중)에 넣으시는 것 같았음
근데 결국 떡은 안드시고 밖에서 순두부찌개 드시고 집으로 돌아가셨음
나는 방으로 돌아온 뒤 피곤해서 잠을 청했고..
자다 일어나서는 아까의 떡이 생각나서 밥솥을 열었음
(사실 두줄로 쭉 늘어졌었음)
어머니!!!!!!!!!!!!!!!!!!!!!!!!!!!
나는 용솟음치는 분노를 겨우겨우 억누르며
어무니에게 포퐁카톡을 시전했음. 물론 증거사진 첨부해서...
........이건 분명 어무니의 단독행동이 아니라
엄빠의 협동플레이가 분명했음
(머리속에 자연스레 그려지는 엄빠의 폭소scene)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 모르겠음으로
GRD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