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는 내 나이 어언~~~ XX살경.
회사 형들과 함께시작하게 되었더랬죠.
당시에는 디아를 하지 않으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얻는 게임이였으며 PC방에서는 모두들 모니터너머로 보이는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당시더랬습니다.
그러던중 확장팩이 나오며 이러저러한 이유로 접었다가 얼마전 다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재미를 찾아가던중 룬워드를 알게되고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가 쏠쏠했더랬습니다.
열심히 피트를 돌며 이것저것 모으던중 5소켓 크리스탈소드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콜투 재료군..
창고를 뒤져보니 딱 콜투를 하나 만들 룬들이 보입니다.
케릭을 바꿔가며 겨우 한케릭으로 모든 재료를 몰아넣고는 하나하나 룬들을 입혀줍니다.
드디어 마지막 룬까지 채워넣고는 쫄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사랑스러운 크리스탈소드에 마무스를 오버해봅니다.
헌데 길게 쭉 나와야할 옵션설명이 너무 허망하게도 짧게 끝이납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직감적으로 느끼고는 잘못된점을 찾아봅니다.
AmnRalMalOhmIst
그렇습니다.
마지막 Ohm룬과 Ist룬의 순서를 잘못 박았더군요.
허탈함과 공허함이 가슴을 가득채우고 스샷따위를 찍어서 보관하고 싶은 마음조차 없어서 바로 첼시의 품에 안겨주었더랬습니다.
초특급 라이트유저인지라 오늘부터 다시 재료를 모으러 돌아다녀야겠네요.
징징글 남기면 잘 나온다기에 징징글 하나 남겨보았습니다.
다들 룬워드작 하실때 룬확인 잘 해보세요..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