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사실 관심 있었던 동생이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남친있었을때도 헤어졌을때도 항상 관심 있었지만 말도 못하고 얘기만 들어주고 그랬어요.
그리고.예상하셨듯이 했습니다. 제가 첨이라 잘 안되서 중간에 그냥 재웠습니다만 동생은 괜찮다 술먹어서 그렇다 그렇게 말해주고 신경써주는 거 같아서 저는 여러가지로 행복했거든요.
그리고 새벽에 깨워 집에 보내고. 분명 다음날 술병나서 못일어날거 예상하고 카톡으로 몸조리 잘 하라 하고
오늘 만나서 제 감정을 전하려고 일 끝나고 잠깐 만나서 이야기 하자.했는데 귀찮았는지 꼭 만나야 하냐 카톡이나 전화로 하자길래 알겠다 했죠.
여기부터 중요한데 이브날 있었던날 기억하냐. 기억한답니다. (분명 술기운에 한게 아니라고 그때 당시도 물어봤었거든요) (만나면 으레 아무렇지도 않은척 난 널 처음봤을때 부터 좋아했었다. 뭐 그렇게 말했고 문제의 이브날도 술집 가기전에도 그렇게 말했죠.) 그래서 내가 널 처음 봤을때 좋아했던 감정이 이브날이후 많이 살아났다.
난 지금 너 진짜 좋아한다.사귀자 했더니. 만나서 이야기 해야될 이야기였네요.그러고 본인도 갑작스럽다고 합디다. 그래서 저도 나도 그날 모텔일은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커피한잔 하면서 보자고 말하고 비가오니 안되겠다 비안올때보자. 본인은 지금 고민하고 있는일들, 면접일도 있고하니 즉답은 못하지만 기다려 달라...그렇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