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825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KALI★
추천 : 1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26 20:19:29
자로님의 다큐 전체를 보고 계속 생각중인데 아직 풀리지 않는 궁금점이 있습니다.
자로님께서는 기존에 제시된 원인인
(과적) and (조타실수) and (고박 불량) and (선체 복원력 부실)
이 네 가지 원인을 하나씩 반박하셨습니다.
1. 평소 과적량에 비하면 사고 당일은 한참 적었다.
2. 조타에는 실수가 없었다고 보고, 설사 실수했더라도 조타 실수만으로 배가 그런 궤적을 밟을 수 없다.
3. 고박은 잘 되어 있었고, 고박이 불량이더라도 화물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했을 것이다. 오히려 복원력에 도움이 됐을 수 있다.
4. 선체 복원력은 특조위가 계산한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라 예상하며, 복원력이 문제였더라도 외력이 아니고선 불가능한 사고 상황이다.
(자로님의 방대한 주장을 한줄씩 줄여서 쓰다보니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로 영상 전부를 다 보았고 이해한 만큼으로 요약해 썼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인 것은 자로님은 저 네가지 요인을 'and 조건'으로 보셨습니다.
즉, 나머지가 갖춰져도 저중에 하나만 빠지면 사고는 나지 않는다. 라는 식의 접근 방법을 취하셨습니다.
그런데 제 의문은 1번, 2번, 3번, 4번 상황이 동시에 일어났을 때의 시너지 효과는 과연 무시할 수 있는가 입니다.
예를 들면 1번만 고려했을 때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었을 상황이 2,3,4가 갖춰지면서 일어날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점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싶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