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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허리띠 먹은 사연 ㅋㅋ
게시물ID : bns_61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가슴
추천 : 4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26 10:50:02
뭐 이런 어처구니없는 경우라고 하기엔 기분이 조금 좋다고 해야 할까요?
일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주말에 (금,토,일) pc방 이벤트가 있어요 ---(고혹을 얻어보려고.)
그래서 바로 집앞 pc방가서 사장님과 알바분 직원분한테 이벤트 때문에 그런데  지금 새벽1시 부터 아침 8시정도 까지만
컴터좀 켜놓고 갈께요..8시에 꺼주세요.....사장님 왈  알겠답니다.
 
사실 5천원넣고 7시간 끊었는데 아마 그전에 적립된게 있었는지 18시간이나 있더군요..
그렇게 집에와서 푸욱 자고 폴리(개년---보더콜리 3살 여자) 데리고 산책 다녀와서 직장근처 다른 pc방에 가서
접속하니 어랏....게임 접속중이라네여..몇번 다시해도...ㅠ.ㅠ 그 pc방 전번도 모르는데..ㅠ.ㅠ
할 수없이 집에 전화합니다.  막내야 집앞pc방가서 4번 컴퓨터 좀 꺼줄래?
(방학때면 애들하고 가던 곳이라 금방 갑니다.) 아빠 여기 블소계정 돌아가고 있는데요? ㅋㅋㅋ
 
아놔  그랬던 겁니다.  8시에 꺼주기로 했는데... 그러면 15시간 다 차는데..오후 3시까지 돌고 있더라는...
뭐 그렇게 그쪽 에서 오프하고 이쪽에서 재접하니 허걱...pc방 포인트가 2천이 넘었어요.(기존포인트 포함).
고혹은 고혹이고 한가맹의 상자를 구매하고 부캐인 기공사로 오픈하니   뜨헉......용왕허리띠가....ㅋㅋㅋㅋㅋ
그런데 끼쁨도 잠시  이거 뭐  진화도 진화지만 손가락 장애수준에 이거 끼고 다니면 욕만 먹을 것 같아서
지금 창고에 보관하고...속으로만 흐믓 해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힘들게 공략 공부하고 입찰 들어가서 어렵게 구하는데....
도저히 갈 실력도 안되서 속편하게 포기하고 있었는데..(사실 보창에서 3천금에 떳는데 구매안함)..
이렇게 우연히 얻게되었단 거죠...
스팩이 실력에 어울리면 좋겠지만  전 솔직하게  실력이랄것도 없고 너무 손이 느려서 남이 내 캐릭터 창보는게 싫은데
저거저거 용왕 허리띠 ....그냥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린 느낌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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