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미국섭에서 놀고 있는 30대 중반 잉여 입니다.
배치를 보고 7승 2무 1패를 했는데..
1170점이 나왔습니다..
1,2 시즌 말아먹은 기억 밖에 없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계속 경쟁전만 달렸습니다.
2시즌 말부터 솔저의 킬뎃이 3~4점댈르 지속 찍길래
주구장창 달렸습니다.
하루 평균 4시간? 쉬는날은 새벽까지 달리고..
결국.. 3일만에 1970점인가? 달성하고..
내가 못한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에 자만을 좀 했는데..
4일동안 1400점까지 내려와버리네요..
클린한 미국섭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인듯 합니다.
한국인이 넘어와서 트롤?
그건 새벽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젠...
미국 애들도 둘, 셋 그룹짜고 들어와서 트롤질 하기 바쁩니다..
요 이틀동안 진심 뒷목이 뻐근함을 느꼈습니다.
원래 고혈압 기운이 있긴한데.. 한 두어판 지면.. 그냥 뒷 목이 쭈우우욱
어제는 지다 못해 열받아 있는 와중에 와이프가 울면서 소리지르네요.
갑자기 이빨이 아픈데 와보지도 않는다고..
참.. 이러려고 점수에 목매다나.. 자괴감도 들고...
퇴근하고 할만한게 딱히 없으니.. 오버워치 하면서 놀고 있었는데
이젠 이것도 접어야 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