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ㅎㅎ
별건없구요 가족과 따뜻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주말부부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그러던중 내년 1월 초에 저희집을 부수고 다시 새집을 짖는다고 해서 부모님께서 저의 물건을 정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물건을 임대한 창고로 옮기는 작업을 하면저 저의 짐도 대충 보고 챙겨서
지금 제가 (혼자)살고있는 집에 두박스 가져와서 정리하는 와중에
여러가지 물건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때 주고받은 (연애)편지라든가 훈련소에 있을때 썻던 수양록, 선물받은 지포라이터....그리고 증명사진...자격증 등등
여러가지 물건들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걸 보면서 맥주한잔 하며 옛추억에 빠져 있네요
지금은 비글같은 애기도 있고 여우같은 마누라도 있지만
지금생각해 보면 내가 그때 너무 허송세월 보내지 않았나....이런생각을 가지고 살다가
그때의 추억의 물건들이 눈에 띄니 참.....그때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랑하며)살았구나....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10대, 20대....너무나도 그립네요 ㅎㅎ
지금은 30대 중반이지만 제가 40대가 되면 이때가 또 그립고 돌아가고 싶겠죠?
이 글 보는 여러분들도 나중에 추억할려고 일부러 모으고 하는것도 썩 괜찮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타임캡슐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지요?ㅎㅎ
저도 이왕 생각난김에 좀 모으면 재밋을것 같네요 ㅎㅎㅎ
센치해 지는 곧 35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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