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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근처 마트에 이상형이 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4520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근요정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5 23:28:30
엄마가 귤 한박스 사오라고 해서 본가 근처 이마트에브리데이 에 가서 귤 한박스를 계산대에 올려놨는데

이거 가끔 물러터진거 있어서 확인해야돼요.  라고 말했는데

목소리에 한번 반하고

얼굴을 봤는데

이상형에 근접하네요....

집에가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그 마트 주인집 딸이라고.... 토요일일요일에만 가게 봐준다고 하네요...

그집 주인 아주머니하고 울 엄니 하고 친구사이라네요...

저보다 6살 어리던데...

부모가 개입되어있는 소개팅을 하면 "소개팅"이 아니라 "선" 이겠죠??

오랜만에 괜히 떨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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