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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72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2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5 22:10:33
돌담,
종일 돌던
하루를 깎는
삶의 시간.
비로소
벗어난 줄
알았건만
신발에 끼인
푸른이끼를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아아,
돌담 이끼
돌담 이끼
돌담 이끼가
되었구나
굴레에서
벗어난 줄
알았건만
돌담 이끼
나는
돌담 이끼가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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