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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뷰티킷 나눔을 했다.
성황하는 장사는 아니었지만 만족스러울만큼의 손님을 받았다..
나눔에 도움을 주신분들과 노닥거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노예팅을 진행한다는 거뿔을 보게 되었다.
이때 구경을 가지 말았어야했다..
요리 7랭의 누렙 600유저는 그저 새우볶음밥 제작 노예였다.
나는 300숲에 팔렸고 새우볶음밥 300개를 만들어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하늘도 내 불쌍함을 알았는지
오늘하루 3번의 달걀휴즈를 내려주셨다.(마지막 휴즈는 찍질못함 ㅠ)
지인 낭농에서 놀때도 나는 항상 새우볶음밥을 볶았다.
하루 목표분량의 100개를 달성한 후의 내 인벤은
새우와 달걀이 버무려진 요리의 냄새로 점철되었다.
내일도 100개를 만들어야 겠지...
마태기가 와서 새로운걸 찾겠다고 노예팅을 나가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나눔을 하면서 노예팅 거뿔에 눈독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어....
그때의 나를 뜯어말리고 싶다.
새우냄새가 진동하는 인벤토리는 잠시간 접어두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