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께서 저의 토니모리 코랄펌킨을 바르셨어요!
평소에는 늘 핑크 레드만 바르시다가 , 그런 
채도 낮은 오렌지브라운을 딱 바르셨는데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ㅜㅜㅜ 

 원래 입술에 옅게 남아있던 분홍색 위에 덧바르셨는데 그렇게 섞인 색이 정말...정말 잘어울리셨어요 ㅜㅜㅜㅜ 

제가 매년 립스틱을 사드렸는데(주로 미샤 글램루즈?쪽 이었어요. 굉장히 잘 써주셨어요!) 올해에는 이런 색상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1. 코랄펌킨같은 오렌지브라운 + 약~간의 핑크 mlbb
2. 백화점 브랜드도 괜찮은데 3~4만원대면 좋을것 같아요
3. 겨울이니만큼 채도는 좀 낮았으면 좋겠지만
    너무 어두우면 (명도가 낮으면) 혈색이 없어보이실 것 같아       요. 립과 베이스, 눈썹 외에는 화장을 진하게 안하셔서요.  
4. 노란기가 강하신 웜톤이시고,  숏컷이세요
    헤어 색상은 어둡고 붉은기가 가미된 브라운이세요. 
5.  40대 후반이세요. 너무 매트한건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그렇다고 너무 촉촉하면 지속력이 없어서 싫어하시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역시 어려운 립스틱의 세계.....)
  
 엄마에게는 mlbb라는 컨셉(?)이 생소하셔서인지
잘 시도해보지 않으셨던 색상을 우연히 제걸로 발라보셨는데
정말 사드려야겠다...!!! 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토니모리것도 어디거냐고 물으시며 좀 마음에들어하셨는데
그래도 좀 더 좋은걸로 찾아서 선물해드리고싶어요.

저도 이런저런 브랜드 알아보는데 (나스 제인 이라던가...)
또 좋은게 뭐가있나 궁금하고 ,역시 립스틱의 세계는
너무 광대해서 뷰게님께 여쭙습니다 ㅜㅜ 
추천해주시면 리스트를 만들어서 제가 직접 테스트해보려구요! 저는 엄마보다 노란기가 덜 도는 웜톤입니다. 옷이나 색상이 다 비슷하게 어울려서 저한테 잘 받는 색상은 엄마도 잘 어울리시더라구요..이러다 2개살지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남은 성탄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