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 글 읽어보시면 제가 지난번에 무슨 글을 올렸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드리자면....
사이타 프라임 수트 욱일기 논란 당시에 전 포럼에다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DE를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집단과 연결지었다' 는 이유로 밴을 당하고, 그 밴이 부당하다는 내용으로 설왕설래를 했습니다.
하지만 DE 서폿측은 밴 이유가 타당하다는 입장과 함께 벌점을 없애주지 못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저는 그 후에 '그냥 깔끔하게 환불 하것슴다' 라고 서폿 글을 보냈습니다.
날짜를 확인해보니 12월 13일!
환불 하겠다는 글과 함께 스팀 아이디, 월렛 거래내역 등등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답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TACT-Avalanche님,
플래티넘 구매나 프라임 액세스 아이템의 경우 기본적으로 최종 구매로 판단되어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며, 실수로 구매를 하신 경우 상황을 고려하여 환불을 진행해드리고 있으나 이 경우 구입 후 바로에, 장비류의 경우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환불 요청을 해주셔야만 환불해드릴 수 있습니다. 대단히 죄송하오나, 고객님의 계정 기록을 확인한 결과 환불을 요청하신 아이템이 위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올ㅋ......
지금 이게 단순한 청약 철회라는거네요?
오케이 그러면 이거는 어떻습니까?
사이타 프라임이 나왔을 당시에, 프라임 액세서리 팩도 같이 나왔죠.
그리고 액세서리 팩 광고에 나와있던 사이타 프라임 수트 디자인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프라임 액세스에 이걸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미국 현지시간 (EST) 기준 12월 24일 새벽 1시 20분에 찍은 따끈따끈한 스샷입니다.
이렇게 디자인을 가리고 있는데 구매자가 어떻게 전체 디자인을 봅니까.
그리고 프라임 액세서리를 구매를 해보니 욱일기랑 비슷한 디자인이 있던거구요.
본인들이 프로모션으로 장난친걸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건가요?
-ㅅ-
됐수다 그냥 뭐 그지같아서
다 때려치우고
저는 그냥 깔끔하게 게임 지웠슴다.
여기 DE 관계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그냥 한마디 하면요.
게임 슬로건을 'Ninjas play free' 라고 달아놓은 이상 일본 문화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왔다는걸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일본이 연관된 이상 욱일기 논란은 피할수 없구요.
근데 이걸 이런식으로 처리하시네요.
쩝.
저는 지쳤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제가 관두죠.
AMF입니다. DE 관계자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