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자주 말하는 단어.
"괜찮아요"
내가 기분이 좋지않을 때도, 아하하 괜찮아요.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배풀때도 괜찮아요.
이 때의 마음은 내가 저사람의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상대방에게 그만큼의 무언가를 되돌려 줄 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말하는 단어. 괜찮아요.
괜찮다 한마디면 나는 지금의 감정을 더 이상 드러내지않고도 상대방을 기분나쁘게하지 않고도 대화를 끝낼 수 있다.
사람을 온전히 믿기까지 오래 걸리는 나는 늘 저 단어를 가슴에서 놓아주질 않는다.
마법같은 저 단어의 매력에 나는 헤어나오려 노력하지 않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