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백일이 지나고
게시물ID : love_18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TCQ
추천 : 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4 01:11:40
옵션
  • 창작글
오백일하고 한달정도 사귀면서 
연애초반과는 많은게 달라졌다 
오빠도 첫연애 나도 첫연애 
너무 서툴러서 일년까지는 정말 자주 싸운 것 같다 
지금도 톡을 읽어보면 하루가 멀다하고 
깨를 볶았다가 싸웠다가 화해했다가 정말 신기하다 
일년 정도 지나니까 
오빠가 자기는 원래 말이 많은 편인데 
나에게 실수하기 싫어서 과묵한척 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오빠가 조금씩 더 편해졌다 
일년가량 사귀는 동안에도 서툴렀던 우리는 
서로 많이 사랑했지만 표현이 서툴러서 
너무 다른 상대방이 잘 이해가 가지않아서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었다 
이제는 오백일하고 한달이 지나고 
오빠는 내게 누구보다도 편한 사람이 되었다 
그냥 설레는 상대가 아니라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듬직한 아빠같은 남친이자 
내가 돌보아야할 어린아이같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