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읽은건데 제목이랑 작가를 모르겠네요.
모파상 거 같기도 한데...
주인공이 옛날 친구랑 만나 친구 집에 갔더니 무서운 부인이 음식을 조금만 차려주고 쌀쌀맞게 굴고
둘이서 외출하려 하니 주인공한테 남편에게 술 절대 먹이지 말라고 엄포를 놓아요
근데 외출해서 친구가 기어이 포도주 한잔 먹더니 바로 뻗어버려서 친구 겨우 끌고 집에 오니까
부인이 '이새x 내가 술 먹이지 말랬더니'하고 악귀같이 달라들어서
주인공이 너무 놀라 친구 팽개치고 부리나케 달아난 후 너무 무서워서 결혼도 안 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야기 해 주는 주인공은 이미 노인이고 제목이 무슨 할아버지 인가 영감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