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페인트 지울수있는 약품으로 글올렸었는데
아가가 갑자기 가버렸어요..
친구말로는 약도 잘먹고 밥도 잘먹고 응가도 하고
꼬리에 피부병도 딱지 생기고
금방 나을거같다고 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와보니 아가가 죽어있었다고 해요..
아직 너무 아가라 병원 두군데서 검사 못한다고 했었는데
그게 가장 후회가 되네요.. 에휴
친구도 검사도 치료도 못하고 그렇게 보낸게 너무 속상하데요..
친구가 들떠서 크면 입히겠다고 이옷저옷 골라놓은 모습이며
저녁마다 보내주던 사진 동영상들이 슬프기만 합니다..
부디 그 작고 어린 아가가 좋은 곳으로 갈수있게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관심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