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27094
전 처음에 "성덕" 이라고 해서 성우덕후인가~ 했는데... (이렇게 2차원 취향이 드러나나..)
"성공한 덕후"를 뜻하는 의미더라구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성덕", 그러니까 성공한 덕후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미국의 스노보드 선수인 숀화이트 선수는 벌써 올림픽에서만 두개의 메달을 딴 스키보드의 황제입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을 맞이하여 강원도에서 식당과 스키,보드 대여점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숀화이트 선수의 열혈팬이
숀화이트 선수의 건투를 기원하며 그만을 위한 특별한 버거 세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숀화이트의 별명을 딴 "플라잉 토마토". 가격은 1백만원입니다.
진짜 팔겠다는게 아니라 숀화이트의 건투를 비는 의미로 메뉴에 넣었다고 합니다.
근데, 한국에서 너만을 위한 메뉴를 만들어서 팔고 있는 팬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숀화이트가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 직접 그 가게에 방문을 해서 그 햄버거메뉴를 시켜먹습니다.
비용은 진짜 1백만원을 받은 건 아니고 사인 한장으로 대신했구요.
이 햄버거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숀화이트 선수는 평창에서 세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땁니다.
그런데 숀화이트는 금메달을 딴 후 다시 이 식당을 방문, 자신을 응원해 준 팬에게 메달을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감격에 겨운 팬은 눈물을 흘렸구요.
진짜 이 팬은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가 자기를 두번이나 방문해 주고, 심지어 금메달까지 걸어주다니...
평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해서 영상을 보세요. 팬도 그렇고 숀화이트 선수도 그렇고 참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