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런 주방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역으로 묻고 싶군요. 하나의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그 결과를 검토해서 조정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이에 대해, 장단이 있기야 하겠지만, 3년 미만이라 변경된 대통령제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하는 인간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사기꾼'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시정 또한 간단하지 않은 일이기에 당신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소만 국정을 대충 싸지르고 토끼는 형태로 논하는 당신들의 태도에서는 그 속내가 빤히 들여다보이는 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오. 사병 복무기간 줄이는 데도 시간이 열라 걸리던 것을 번갯불에 콩 볶듯이 해치우려 하다니. 양심이란 것들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술수 브리지를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