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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모의 정리 박헌영과장만 뭐 된 상황인것같네요
게시물ID : sisa_823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광
추천 : 15
조회수 : 27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23 06:19:36
3줄요약 아래에 이씀다
 청문회내용과 박과장인터뷰참고하여 추론해봅니다.



박헌영과장은 고영태가 태블릿피씨를 가지고다녔다던가 충전기를 사오라고 시켰다는사실을 정동춘에게 이야기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동춘은 이완영과 만나서 그러한 이야기를 전한듯 하고요.
이완영과 이만희는 그사실을이용해 태블릿피씨는 고영태것으로 몰아가자고 모의했을테구요
그래서 사전작업으로 정동춘이 박헌영에게 그 사실을 인터뷰하겠냐 했는데  거절하였고 박헌영은 그사실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고 노부장에게 통화로 이야기했습니다. 노부장은 하지말라했고 박과장도 내가미쳤냐 그걸하게 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뭔가이상합니다. 박과장이 모의에 참가했다고 생각이 되지않습니다.

여튼 박과장은 그통화를 녹취하고 노부장은 후배죽이기 싫어 하지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노부장은 고영태와 친합니다. 노부장은 박과장이 이런내용으로 전화를 했다고 고영태에게 슬쩍 전달했을것이고 자신이 위증으로 몰릴까 걱정한 고영태가 인터뷰를 통해 그러한 위증모의가 있을거다며 먼저 선수를 치게된거죠

이 과정에서 박헌영만 괜히 뭐된겁니다.

여기서 고영태의 빅피쳐가 나옵니다.
 고영태는 박과장이 아는사실에 대해 정동춘이 이미 이완영이나 이만희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을 노부장에게 들었고 청문회에서 그것에대해 질의할거라 미리 예상한겁니다.
실제 청문회에서 이만희의 질의에 박과장이 그내용에 대해 발언했는데 이게 고영태의 선수로 물타기가 되지않은겁니다.
이완영 이만희는 단순물타기 만으로 판을꾸미려했지만 고영태의 폭로로인해 오히려 위증모의로 몰아가면서 물타기하려는 세력의 적출과 박과장에 대한 압박까지 주게됩니다.

이러한 압박은 박과장이 추후 박영선의원에게 자신은 그 태블릿피씨가 최순실거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뱉게합니다. 
그렇지않으면 본인이 오해를 받고 위증모의를 한것처럼 보여질테니까요. 이로서 이완영 이만희의 물타기는 완전 나가리돼버립니다.

박과장이 오전청문회에서 박영선의원에게 길게말한것도 박의원도 그 대답을 끊지않고 놔둔것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한 행동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박과장욕을 많이하던데 사실 본인은 상당히 짜증날겁니다.
그냥 아는사실을 의원이 질의하니까 말했을뿐인데 괜히 노부장한테 전화한게 고영태 귀로흘러들어가서 머리회전좋은 고가 먼저폭로하고 그에따라 자기가 위증모의 가담한것처럼 판이 꾸며져버렸으니까요.
 
여태까진 저도 박과장의 행동에 이해가안갔는데 오늘 노부장통화라든지 박과장의 발언을 보고 확신을 하게되었네요..
여러분들생각은 어떠신지...

3줄요약
1. 박과장의 태블릿피씨에 대한 발언을 정동춘이 알고있었고 정동춘은 이완영 이만희에게 그내용을 전달했다.

2.이완영과 이만희는 그사실로 물타기하려했으나 고영태의 선수로인해 오히려 위증모의한것처럼 판이 벌여졌다.

3.박과장은 고영태의 빅피쳐에 등이 잔뜩 터져서 억울함을 호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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