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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중요한날 기억의오류로 인터뷰는 잘못했다?
게시물ID : sisa_823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그녀
추천 : 6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3 0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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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로 13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간호사로서

이해안되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고 혹여 저만

이런 생각을 할수는 있겠네요

근무하다보면 아무일없이 환자상태나 컴플레인

안들어오는 날도 있지만 유독 환자 상태가 안좋거나

컴플레인이 있는 날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  모든걸 간호기록 하거나 생략해서 적는경우가

있습니다 후자쪽을 이야기해보면

생략해서 적었는데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위선 

(수선생님.간호과장님등)이 물어옵니다

그날 무슨일이 있었냐고요  그럼 그날은 그 사건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고하겠끔 되어있는데

특별하고 특별한 날인 14.4.16일 자신이 의무동에 

있었는지 의무실에 있었는지 기억오류를 했다는건

위증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전 14.4.16일 당시엔 전업주부였습니다

아침 8시-기상후 어린이집 다닌둘딸깨워서

간단히 요기하면서 ebs 보여주고 등원준비함

8시 45-둘째를 먼저 보내고 큰애는ebs시청중

9시10~20 -큰애를 보내고 쭉 드라마 채널이나

Tvn등 뉴스 안나오는 티브이고정(08년도부터

뉴스에 혐오자가 나오는 바람에 안보기시작함)

11~12  전까진 집안일 한후(솔찍히 이날 드라마

 나오는 방송만 봤어서 세월호가 그런지 몰랐어요ㅠ)

윗집에 사는 언니네 가서 언니가 듣고있는

라디오방송에서

세월호 알게되었는데 이때 언니가 세월호 이야기

하면서 구조되었다네 다행이네라고 듣고

12시30경 아구찜 먹으로 식당 이동 한후

티브이로 처음 세월호 영상봄 보면서 구조 몇명

되었다고 봄

1시30경 장소ㅇㅣ동한후 커피숍에서 차한잔

3시경 아이들올시간되어서 헤어짐

3시 40경 큰애 하원 ebs시청

4시 35경 둘째 하원 

애들하고 저녁먹고  오유에서 세월호 소식접하고

애들 재운후 아프라카 bj  한분이 진도가서 실시간 

방송하는거 보면 밤새웠어요

이렇게 그당시 전업 주부였던 나도  1000일

못된 날이 지나도 기억을 하는데

그 특별한 날 업무본 당사자가 기억에 오류가

있었다니 누굴 바보로 아는지 참내 기각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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