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사오는데 처음 보는게 보여서 사왔습니다.
삼양의 불닭맛 뿌셔뿌셔(?)가 나와서 올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맥주 안주로 뿌셔뿌셔를 즐겨 먹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가격대 성능비(?)죠. 뿌셔뿌셔는 550원밖에 안하지만 여타 봉지과자에 비해 크게 손색없는 안주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뭔가 짬뽕적인 맛입니다.
칠리치즈맛 + 피자맛 + 떡볶이맛(응?) + 치즈분말까지..
일단 부셔서 스프(?) 넣고 흔들어봅니다.
칠리치즈라 뻘겋기를 바랬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매콤한 맛 반, 달짝지근한 맛 반에 치즈냄새가 납니다. 마치 콘치처럼.. 그런데 그래서인지 좀 더 맥주안주스럽습니다.
뭐랄까..벌집피자 과자스러운 그런 느낌??
꽤 성공적인 신작 아닐까 싶은데, 뿌셔뿌셔가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스프를 안뿌려 먹는 경우가 많은지라 불고기맛, 바베큐맛(뭐가 다른거야), 양념치킨맛, 떡볶이맛..가리지 않고 사지만..
뿌려먹을걸로는 이번께 괜찮네요.
치즈냄새 넣은건 허니버터칩의 영향이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
나쁘지 않으니 뿌셔뿌셔 드시던 분들은 보이면 한 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