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썸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게시물ID : love_18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징어9년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2 23:33:56
아버지 친구분의 딸인데요
6년 전에 한번, 3년 전에 한번 부모님들 모임이 있을때 저녁먹자고 끌려갔다가 인사만 한게 전부였고 딱히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습니다

저번 11월 말에 갑자기 아버지의 다른 친구분께 연락이 오더니 그 아가씨랑 한번 만나보라시는겁니다
뭐… 아버지나 아버지 친구분들 체면도 있고 해서 차나 한잔 하고 오자는 심정으로 다녀왔고 그때는 특별한 느낌을 받진 못했어요
두번째 만났을땐 조금 더 편해졌다고 해야되려나…
그러다 주말마다 만나게 되더니 저번주 금요일에는 퇴근하자 마자 만나서 예정에 없던 광주에서 여수까지 드라이브하고 왔구요
일요일에 또 만나서 점심먹고 차 마시고 영화보고… 그냥 익숙한 데이트인 마냥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구요
속으로는 초록불 켜진 느낌이라 그날 저녁에 집으로 바래다 주면서 손을 잡았는데… 굳어버리더군요
이걸로는 부족하다 싶어 헤어지기 전에 정식으로 교제하고 싶다고 제의했고 아직 답변을 듣진 않았습니다
혹여 바로 까이거나 하면 슬플거 같아서요

일단은 나름 정이 들어서 그런지 하루종일 그 아가씨가 생각나는 지경까지 왔네요
연애세포가 다시 살아나는건가…? 일단은 그냥저냥 설레는 상황입니다만…

근데 그 여자분 마음을 알기가 어렵군요
나름 일하는 시간은 최대한 피해서 연락하고 있구요
아직까지 만남이나 연락을 거절당하진 않았는데 조금은 불안불안 합니다
초록불 켤수 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