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물 끝판왕이라는데.
눈물은 커녕 슬프지도 않네요.
저 되게 감성적이고 눈물 잘흘리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일단 세계관 자체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묘하게 급전개가 되는 기분에
일부는 어떻게 사라졌는지도 모르겠고.
(특히 할버드 휘두르는 바보가 왜 유리보다 먼저 성불했는지 의문입니다만,)
타치바나가 왜 먼저죽은 오토나시보다 어어어어엄~청 먼저 사후세계에 도착했냐는 건데.
뭐 이런 전개는 뭐... 문제아 세계관처럼 시간대에 상관없이 이곳으로 이동되는건가.
흠 왠지 엔젤비트를 까는 것 같네요.
뭐 킬링타임용으론 충분한듯 싶었습니다만, 두번보기엔 왠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