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헤어지고 밥이 안넘어가고 물도 못삼키고...이 사람아니면 진짜 죽는구나 싶어서 다시 돌아와달라고 창원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어떻게 돌아와달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일년전에 여자친구가 반 장난으로 준 용서해주기 쿠폰이 생각나서 가을 코트와 가방을 다 뒤졌는데 그대로 있더라구요...
뭔가 아직 끝난게 아닌것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연락도 안하고 무작정 찾아가려고합니다..
혹시나 여자친구가 장난으로 받아들여서 빈정상하지나 않을까 겁나네요....
5시간동안 용기얻을수있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탈영시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