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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의 염좌와 근육의 좌상
게시물ID : diet_105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마루☆
추천 : 10
조회수 : 3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21 20:55:51

안녕하세요~ 산마루입니다. 어느새 벌써 네번째 글이네요~^^

오늘은 저번글에 어느분이 댓글달아 주셔서 그 내용에 대해 적어보고요.

인대와 근육의 손상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구분 먼저 해볼게요.

먼저 인대. 인대는 강한 섬유성결합조직입니다굉장히 탄탄한 조직이에요. 

탄력성은 없으나 유연성은 있어서 어느 정도의 늘어남은 버틸 수 있어요일정량 이상의 부하를 가하면 끊어져버리죠.

인대의 주역활은 안정성의 제공이에요. 주로 관절주위에서 뼈와 뼈를 이어주며 거리가 멀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죠.

인대는 혈액의 공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치유가 느리고안타깝게도 신경지배도 많아 손상받았을 때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한답니다.

그래서 인대가 다치면 많이 아파요.

위에서 말했듯이 인대는 관절이 적당한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애들이에요.


다음은 건 이라는 애들인데요. 우리가 주로 힘줄이라고 부르는 조직이에요. 건 또한 섬유성 조직으로 탄력성이 적어요.

대부분의 근육들 끝에 붙어서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역할을 해요

뼈와 건의 연결부는 매우 견고해서 뼛속으로 들어가 골 자체의 섬유와 결합되기도 한답니다.

다들 잘아시는 대표적인건은 아킬레스건이에요. 가장많이 손상당하는 건이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근육입니다. 근육은 근섬유로 구성이 됩니다.

이 친구들은 수축성과 신장성이 좋아요. 탄력성이 매우 강한 조직이죠.

그래서 고무줄에 비유를 많이 하곤 하죠 ㅎㅎ.

조금 늘어나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애들이에요~. 그래서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면서 우리몸을 움직이죠~

근육은 일반적으로 건.인대.연골.골막.근막.피부등에 부착되어 있으며관절의 운동기능이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요.


자 그럼 이제 염좌와 좌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단 염좌(sprain)는 주로 인대에 쓰이는 말입니다좌상(strain)은 건이나 근육에 쓰이는 용어죠.

 

인대의 염좌에 대해 알아보죠.

일단 손상의 정도에 따라 1~3도로 분류합니다.

1도는 몇 개의 인대 섬유가 손상되고 관절에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은 손상.

2도는 인대의 섬유가 절반 정도 손상되고 관절에 약간의 불안정성이 나타나는 손상.

3도는 모든 인대 섬유가 손상되고 관절이 불안정한 상태의 손상.

이렇게 분류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염좌와는 별개로 완전파열(rupture)이 있습니다.

급성 염좌의 증상은 처음에 통증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줄어들지만, 관절을 신장시키면 통증이 재현됩니다.

손상 부위 주위가 부어오르고(팽윤(swelling)), 혈관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 멍도 나타나요.

그리고 통증과 팽윤으로 인해 운동 제한이 나타납니다.

 

그럼 이렇게 손상되었을 때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일단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냉찜질과 압박을 해줘야 하고요.

관절이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을 하고 팽윤을 막기 위해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줘야 해요.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대는 한번 손상이 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조직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되면 꼭 다시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먼저 손상된 인대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줘야 합니다.

또한 손상 부위를 보호하는 기간 동안 근력이 떨어지는 건 물론이고

'고유수용성감각'이라는 우리 몸의 위치와 균형을 잡아주는 감각들이 무뎌지게 돼요.

그래서 이 감각들을 다시 훈련시켜주지 않으면 재손상을 당할 확률이 높아지죠.

우리 몸에서 균형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관절이 발목관절인데 발목을 '삐끗'하고 대부분이 이훈련을 안 해주죠.

그래서 '발목은 한번 다치면 계속 다친다'라는 말이 생긴 거예요~^^

주위에서 종종 관절을 '삐끗'하고 인대강화방법을 물어보신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대는 스스로 강화시킬수 없어요. 사실 이건 의사들의 영역입니다만, 프롤로주사라고 인대강화주사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손상된 인대에 인위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으켜 인대의 재생을 도모한다.' 정도로 알고요, 

그외에서 PRP주사 DNA주사등도 있는데 자세한건 의사선생님들께 물어보세요~^^


자 다음은 근육의 좌상입니다.

마찬가지도 손상의 정도는 1~3도로 나뉩니다.

1도는 몇 개의 근섬유가 찢어짐.

2도는 근섬유 절반가량이 찢어짐.

3도는 모든 근섬유가 찢어짐.

이렇게 구분할 수 있고마찬가지로 완전히 파열된 경우가 있어요.

기본적인 초기 치료는 인대와 동일합니다. 안 쓰시는 게 제일 좋아요.

인대와 같은 방법으로 최대한 보호해주셔야 하고요.

근육의 경우 48시간 정도 후부터는 바로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아요.

등척성 운동이라고. 관절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힘만 주는 운동부터

시작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가볍게 통증 없이 하셔야 해요~

통증의 정도를 봐가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세요~^^


본문은 일단 여기까지 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인대든 근육이든 다치면 푹!!! 쉬라는거에요~

 

조금 추가하자면 인대 완전 파열의 경우 선명한''소리와 함께 날카롭고 심한 통증이 나옵니다. 빨리 병원 가셔야 해요.

완전 파열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일단 다치고 아프면 병원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어릴때 친구와 장난치다가 다쳤는데 병원에 안갔죠 ㅋㅋ

몇년이 지나도 계속아프길래 병원에 가보니 뼈가 살짝부러졌었는데 그대로두니 뼈가 잘못붙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인터넷상으로 정말 엄청난양의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그중에 잘못된 정보도 상당하죠.

비양심적인 병원들이 있다고 해도 그 병원의 모든 직원들이 그렇진 않을겁니다. 

비전문가에게 듣는 그럴듯한 말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또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이전에도 써놨지만 같은증상이라도 치료방향은 달라지는경우가 많아요.

글로만 전달하기에는 서로에게 한계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제가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무조건 이것만 하세요'에요.

골반이 틀어졌을땐 이 운동만 하세요. 허리가 아플땐 이 운동만 하세요. 이런것들요 그런운동은 없습니다.

골반이 어떻게 틀어지고 허리가 어떻게 아픈가에 따라서 운동또한 달라져야돼요.

잘못된 정보로 인해 더 아프신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정보들이 궁금하시면 블로그에 한번 들려주세요~^^

혹시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알고있는 범위내에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
댓글을 못봐서 답을 못드리는경우는 블로그q/a에 남겨주셔도 됩니다~^^


이전글 링크걸어둡니다.
1.코어근육 왜 중요할까?? - http://todayhumor.com/?diet_104996
2.목에 좋은운동, 허리에 좋은운동 - http://todayhumor.com/?diet_105095
3.스트레칭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스트레칭 - http://todayhumor.com/?diet_105219

출처 http://blog.naver.com/hibodys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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