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 "라는 강아지를 키웠는데..
방에 오줌싼다고 엄마가
파리채 손잡이로 엄청나게 두들겨 팼어요..
저도 어렸을때 맞아봐서 아는데
등에 피멍이 들었을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제가 맞았던 강도로 해피가 맞는데
막 울면서 엄마무릎 위로 올라와서
엄마 그만 때리세요 잘못햇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라고 하듯이 울었어요...
그렇게 혼날때는 시무룩해도
해피에게는 엄마가 무조건 1등 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오빠로 대했고..
누나에게는 언니처럼 대했습니다..
개는 자기의 위치와 가족을 아는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