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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6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겹살.
추천 : 2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21 11:16:50
연애 5년 결혼3년차입니다
저는 원체 곰같은 여자..이기때문에 촉따윈 없을꺼라 생각하며 살다가
신랑 전의 남자들에게 발동된 이상한 느낌에
바람피는 걸 잡은 전력이 두번있습니다 후후(좋아해야하는건가..)
그래서 뭔가 쎄한느낌?을 조금 믿는 편이고
오지않기를 바라기도하구요
매번맞는건 아니지만요
신랑과 연애할때도 이상한 촉이와서 거짓말한걸 밝혀내었었죠
(바람은 아니고 회식도중에 집에 갔다고 거짓말하고 더논것)
그래서 그런지 이상한 느낌이오면 핸드폰을 보고싶은 충동이 들곤하는데요
그때마다 신랑이 언젠가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이야기를 하고 자신이준 핸드폰을 보는건 전혀상관없지만
혼자 뭔가 걸려봐라 하고 몰래 핸드폰을 본다는건
헤어지자는것으로 밖에 보이지않는다.
이상한것이 발견되면? 헤어지겠지
별뜻없이 한 여자와의 개인톡에도 별의미를 부여하려할테고
꼬투리라도 잡으려하다가 감정이 상할테고
그렇게 의심이 생기면 별게다 수상하고
나는 날 믿지못한 너의 행동에 화가나고 실망할꺼다"
라고 말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맞는 소리더라구요
핸드폰을봐서 뭐어쩌겠다는거지?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결혼한 현재도 신랑에게 핸드폰 달라고하면 당연히 줍니다
다만,저도 여자친구들과한 카톡일지라도 신랑이 보는건 좀 그렇거든요
뭔가 검열?같은 느낌이라
그래서 신랑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카톡이나 메세지는 전혀 보지않아요
간혹 카톡이 울렸는데 신랑이 볼수없는 상황일경우 대신 읽고 답장해달라는 상황만 빼구요
헤어질생각에 증거를 모을 생각이 아니라면
연인,부부간에도 최소한의 사생활은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당
끝을 어떻게 맺지;;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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