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처가집에 방문했습니다.
장모님+큰형님(처남)+처형+와이프+저..
일케 다섯 명이... 옷장정리를 하는데...
큰 형님 : 여기 XX 교복있네~
와이프 : 저걸 왜 갖고 있는거야, 버려~버려~
나 : 왜버려~ 추억인데.. 이런거 갖고 있어야지.. 근데 다 있는건가?
큰 형님 : 거기 치마랑 다 있네..
나 : 치마 아니에요, 조끼에요.. 치마가 없으면 의미가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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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말실수 한건 아닌가, 얼굴이 살짝 후끈거렸는데..
다행히 다들 별 말 없이 옷정리했네요..
써놓고 보니 잼없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