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20분가량에 카드예약한 버스표를 발권 후에 지갑이랑 핸드폰을 같이들고 있었어요... 2박3일로 부산 여행을 가거든요...
그러다가 대기의자에 앉아있는 친구한테 가서 이야기하다가 영풍문고? 위니비니에서 초콜릿을 담고 계산할려는데 손에 지갑이 없어서 친구에게 제 백팩주머니에 지갑좀 꺼내달라했어요.. 근데 지갑이 없더라구요....
거의 사실상 친구가 앉아있던 의자에 둔것 같은데 잠깐 초콜릿사러 간 사이에 누가 주워간것 같아요.. 바로 안내센터에 신고하긴 했는데 가장 어처구니가 없는게 친구가 앉아있던 의자랑 안내센터가 10m도 채 안됐어요... ㅡㅡ 
제 신분증이랑 현금,카드가 들어있어서 부산 여행 출발전 부터 너무 우울하네요.......
제일 걱정인게 광주에서 부산가는 발권은 했지만 부산에서 광주로가는 버스표는 아직 발권을 안해서 위약금은 둘째치고 카드예약이라 예약한 카드로 결제해야한다는 건데.... 잃어버린 지갑에 그 카드가 들어있어요.....지금은 부산가는 버스를 타구 버스안에서 글쓰고 있어요.....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아... 너무 눈물나네요.....ㅠ그나마 다행인게 토스에 11만원 정도있어서 친구 계좌로 보낸후에 그걸로 쓰기로했거든요.... 카드 정지는 아직안했구요...
카드사용했다는 문자날라오자마자 점유물이탈죄+카드사용 으로 일단 고소때릴 예정입니다^^ 우울한데 도둑놈 족칠생각하니깐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게 저 미친걸지도... 하하
안내센터에 분실신고는 해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