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개인적 추측입니다.
이엘(이하 삼신할매)이 유인나와 이동욱을 연결시켜주며 복잡해질 것이라 얘기를 했죠.
이 대사를 복선으로 추측해보았습니다.
유인나 = 전생 왕비(김소현)
이동욱(저승사자) = 전생 왕
이었던 것이죠.
유인나와 이동욱은 전생에 부부였기에 이생에서 다시 서로에게 끌려갔고, 그 반지는 전생에 서로에게 주었던 반지 중 하나이겠지요.
유인나와 이동욱이 조금씩 전생의 기억을 찾고, 이동욱은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으며 공유에게 미안함을 가지게 되고,
기억을 찾아버린 이동욱은 저승사자의 기로에 서서 미해결문제를 해결하고 저승사자를 이어갈 것인지, 남은 생을 인간으로 돌아가 자연스레 죽게 될 지 결정하는 순간이 오고, 김고은을 우선은 또다시 죽이려고 할겁니다.
공유는 그러한 이동욱을 막으려 하지만 마지막에 이동욱의 힘에 눌려 못 막으려는 찰나
이동욱의 동료로 나온 또다른 저승사자 또한 전생의 기억을 찾는데, 하필이면 그게 공유를 대신하여 죽였던 부장군이었던 겁니다.
결국 공유와 부장군이 힘을 합쳐 김고은을 가까스로 살려내고, 이동욱을 설득해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삶을 포기하자고 합의를 합니다.
진실한 사랑 앞에서 결국 검을 뽑아낸 공유와 저승사자의 삶을 버리고 남은 생을 유인나와 살게 된 이동욱이 남게 되죠.
두 사람의 육체적 시간은 죽었던 당시에 멈춰있기에 두 사람의 데미갓의 능력을 포기하며 그때부터 다시 늙어갑니다.
도깨비가 없어진 시점에서 도깨비신부의 운명또한 사라지고, 도꺠비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진 김고은이 남지만, 우연과 인연에 의해 공유와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결국 부부가 되겠죠.
이동욱 또한 남은 삶을 유인나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육성재는 마지막 의무를 다하기 위해 네 사람에게 인간으로의 남은 삶을 위해 봉사하게 되고, 마지막 비서로서의 대를 마무리 합니다.
다양한 결말의 예상들이 많네요.
현재까지의 정보로 다양한 추측들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