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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취준생으로...
게시물ID : gomin_1678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냄새
추천 : 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9 15:31:14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가네요...
입시한지 4개월밖에 안되서.... 아무리 거지같아도 1년은 채우고 나가자는 마음으로
제 흔적을 회사에 남기고 싶어서 시키지 않은 일도 제 시간 할애해서 주말에도 집에서 공부하면서 열심히했는데...
결국은 부장이라는 인간때문에 그만두게 되었네요.

출근을 하면 절 찾아오는 사람도 생기고 친해진 사람들도 생겼는데...
회사생활이란게 이제야 익숙해 지는데.. 한가지 익숙해지지 않는게 있네요...
업무적으로 지랄을 하는건 그래도 참을만한데....
예를 들면 A를 시켜놓고 마감쯤가서 왜 B로 안했냐...이런거..(이것도너무 스트레스였지만)
그래도 버티자 했는데... 지딴에는 농담이랍시고 동료직원들 가족얘기, 배우자얘기 막말하는건
도저히 적응이 안되네요... 부모님이 농사지으시는데 공부를 안해서 농사짓는다... 니가 왜 돌대가린지 알겠다
이런말은 저는 태어나서 첨들어보네요... 술먹고 주먹을 앞으로 내밀며 머리박으라는건 술이 취해서 그런건지
인간됨됨이가 그런건지...

집에가서 부모님께 머라말해야될지 걱정도 되고... 다시 취준생으로 돌아간다니 걱정도 되고하네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끄적여 봤어요. 저는 다시일하러 가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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