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금...
본인은 부산사는 남자사람임...회사끝나고 여친따위 없고.
별다른 약속이 없어 돼지국밥집에가서 수백(그래도 돼지국밥계의 귀족)과 소주 일병시켜서 밥먹었는데..
아주머니 쟁반에 음식담아 나오시더니 그거 그냥 내앞에 놓고 가심....
평소에도 혼자 식사할때 가끔 이런적있는데 오늘은 갑자기.. 서글퍼짐.. 혼자먹으니까 상위에 쟁반...
그냥 좀 서글퍼짐.... 사진도 찍었는데.. 뭔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안올려져서 그냥 글만 씁니다.....
요식업 종사자 여러분... 물론 혼자가서 식사 하고 나갈때 나중에 치우실때 편안하시겠지만... 그러지 말아주세요..
혼자 가니까.... 이거 똑바로 다 상위에 놔주세요 이런말도 못하겠습니다.. 괜히 말하면 유난떠는거 같기도 해서요...
집에서 식사하는데 상위에 쟁반놓고 드시는분 별로 없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