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살고 있어요.
2002년 대출로 구매했던 집인데요.
9천만원중에 14년동안 갚았던게 고작 1500만원..
개인 매장하면서, 다행히 잘 풀려서..
최근 1년동안 나머지 전부다 갚았네요.
지난주 아버님 병원가시고.. 맘이 참 안좋았는데,
오늘 아버지 생신이시기도 하고..
30대 후반인데, 아직 차도 없고.. 이것저것 사고싶은 충동이 많았지만,
빚 없는게 최고일듯 해서.. 다 참고 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 나머지 전부다 상환했습니다.
어머님은 옆에서 눈물 보이시고...ㅎㅎ
정말 속시원한 하루네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