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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10개월차 입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2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nipegger
추천 : 6
조회수 : 245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19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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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눈팅은 많이 했는데 휴대폰 인증때문에 가입 못하고 있다가

한국폰 위약금 계산하다 살리는게 나을거 같아서 살린김에 인증받고 가입해서 처음으로 글 씁니다!



2년전 이맘때 쯤 부터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을 가지다가

2015년 워홀 1차 모집때 선착순에 합격해서 올해 3월에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신청할 때만 해도 그냥 1년 해외경험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준비하면서 각종 정보를 접하면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MPNP를 목적으로 매니토바주 위니펙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도착한지 3주만에 다행히 일자리를 구해 EOI도 통과하고 현재 MPNP신청 후 노미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이민선배님들에 비해서는 택도 없지만 10여개월 살아보니 저에게는 캐나다가 한국보다는 좋은거 같아요.

물론 최저시급받고 하루먹고 하루사는 워홀러 신분이라 압박이 없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지만, 생활 전반에서 여유가 느껴지고,

심심한 천국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저는 원래 집돌이라 한국이나 여기나....


물론 이 곳 위니펙은 날씨가 좀 험하긴 합니다. 약 2주전에 폭설 내리고 바로 평균기온이 -20도 대로 떨어져서 눈이 안녹습니다...


뭔가 글이 어정쩡한 후기글이 된거같은 느낌이라 정보글 하나 덧붙이자면,
 

내년 4월부터 MPNP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신청비 명목으로 500달러를 내야하고, 

현재 워홀러들이 해당되는 임시취업퍼밋 소지자를 선발하는 비율이 줄어들거라고 합니다. (현재 58% 선에서 20% 선으로)

대신 매니토바에서 졸업한 국제학생들을 뽑는 비율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MPNP 생각하고 오시는분들 EOI점수 상승이 예상되니 최대한 점수를 끌어모으셔야 할 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mmigratemanitoba.com/  이곳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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