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소개받아서 만나서 이년넘게 사귀고있는데 여중 여고 여초과 트리를 타서 그런건지 아니면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그런지 이성친구가 한명도없거든요 근데 이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적은 한번도 없었어용 평생 이러고 살아오다가 취직을 했는데 직장동료들이 저보고 이상하대요 이렇게 살면 안된다구 아는 남자라고는 아빠 동생 남자친구 밖에 없다고하니까 좀 이상한거같대요. 근데 전 잘 모르겠거든요. 불편한점도없고 남자친구랑 이성문제로 싸워본적도 없고 저같은 사람들도 많겠죠? 남자친구는 이성친구들이 많았는데 제가 아는 이성친구가 한명도 없고 연락하는사람도 당연히 한명도 없으니까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저랑 같아지려고 그런건지 몰라도 이성친구들을 다 쳐냈어요. 근데 이게 고맙다가도 내가 이사람 사회생활하는데에 도움이 안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분이 이상하고 그래요. 억지로 친구사이 갈라놓은 듯한 기분도 들구요.. 새벽이라 그런지 온갖 생각이 다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