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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던 남편이...
게시물ID :
wedlock_6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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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루에하루씩
★
추천 :
2
조회수 :
16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19 02:05:28
월요일만 해도 일요일날 제가 약속있다고 하니
"우리 일요일날 하루종일 같이 보내는거 아니었어?" 하면서
자길 버리고 어딜 가냐며 찡얼찡얼 대던 남편이
약속 전날, 제가 "약속이 길어져서 아무래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외출 할 것 같아" 라고 했더니
서운한 표정은 커녕
알았다고, 느긋하게 들어오라고 하네요.
몇일 전에 시동생(남)이 연말 선물로 시빌6? 뭐를 결제해줬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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