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특히 이 아파트가 워낙 외져요.
아이들도 많이 없는 편이기도 하구요.
엘베앞에서 누구를 마주쳐도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같이 안녕하세요~ 해주세요^^
조금의 교통 불편. 편의 불편은 있지만
그런것들을 모두 커버하는 특 장점이
이웃간 불화가 별로 없다는거죠. 하핫.

늦은 시간인데도...
아이들 다 데리구 돌아다니면서
적어도 제가 사는 동/라인에는 떡을 돌려야지~ 하면서
남자들+애기들만 보내놓으니 못미더워서 ㅋ
슬쩍 보고 동참했는데요.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잘했구나 ! 싶었어요 ^^
1라인 돌리는데 떡 반말이거든요.
다른데꺼까지 1말 해서 총 9만원인데여.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받으시는 분들은 그래봤자 떡 두조각이지만...
요즘같은때 누가 애들 다 끌고 북적거리면서
이사떡을 돌리나요. ㅋ 저도 못봤어요 저번 아파트까지....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젊은 새댁이 애들 막 바글바글 ㅋ 끌고와서
안녕하세요 1층에 이사왔어요~ 하면서
꼭대기 층부터 배달하니 누가 미워하나요.

결국에는...
다 나 하기 나름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매사에 친절하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