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오래돼서 힘떨어진 청소기 돌리다가
다섯살딸아이한테 하소연을 좀 했어요
"엄마가 얼마전에 좋은청소기가 세일하길래
샀는데 분명 돈을 줬는데 안줬다고 하는거야(주문자명
입금자명 달라서 입금확인 안된 단순해프닝! 청소기 오늘받음)
그래서 엄마가 돈줬다고했는데.."
"그사람이 돈받은거 까먹었나보네~"
"아니야 분명줬는데 안받았다하는거라니깐(반응보려고 오버함)"
"나쁜사람이네 ...
그사람 댓통령이야?"
헐~~오래전 최순실 뉴스 차안에서 네비 나올때 이사람 왜 얼굴가려하길래 이아줌마가 대통령한테 시켜서 우리돈 마음대로 썼대
나쁜아줌마야라고 딱한번 설명해줬는데 엄마만 신기한가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