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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도는 만드는 사람도 괴롭고 보는사람도 괴로운 상태 같습니다.
게시물ID : muhan_77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애알러지
추천 : 6/44
조회수 : 205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2/17 20:02:48
물론 아직도 재미있다고 보는분들이 계시죠 그건 압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괴롭습니다.

그냥 과거의 명성, 영광 때문에 억지로 호흡기 달고 다니는거 같네요

무한도전이 왜 인기 있었을까요? 예전엔 그냥 아하! 하면서 대화하는것만 나와도 재미있었습니다. 왜? 

원초적인 웃음 만들기에 집중했으니까요 노홍철을 그리워 하시는 분들이 더 잘알겁니다. 

노홍철이 원초적 웃음 만드는덴 최고였거든요 괜히 돌+I가 아니였습니다.

지금은 무슨 뭐만 하면 의미부여하기 급급합니다. 그러니 점점 다큐화가 됐죠

거기다 원초적인 웃음 만들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뭐만 하면 시청자들이 윤리 대법관 되서 난리치거든요 

너무 생각할게 많아요 그러니 남은 게 다큐멘터리 뿐이죠

정형돈씨가 떠났죠? 노홍철씨도 돌아오라는 콜이 있었는데 거절했다고 들었습니다. 왜일까요?

원초적 웃음을 만들고 싶은데 뭐만 하면 물어뜯을려는 시청자들이 득실거리는 방송이 되버렸는데 누가 돌아오고 싶겠습니까?

지금 가지고 있는 시청률 포기못해서 계속 버티다 보면 분명히 더욱더 붕괴될겁니다.

아예 뭔가 확 바꾸던지, 시청자를 무시해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던지, 아니면 그냥 폐지하던지 

셋중에 하나는 해야한... 아니 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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