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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은 전지전능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띄우기는 오히려 기회죠.
게시물ID : sisa_819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8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17 11:22:20
종편이 이시장을 사용해서 판을 어그러놓으려고 할거다 라고 하시던데

시도는 하겠지만 잘 안될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제발 좀 여유를 가지고 이사장도, 문대표도 지지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그 누가 이기던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과정을 통해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만들도록 주도한 사람이 확실한 지지를 받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종편이 판을 짜려고 시도한다는 건 저도 공감을 합니다

매우 더럽죠, 그 시도의 흔적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러나 그들이 계획한대로, 의도한대로 실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1. 세월호

어떻게든 파렴치한으로 만드려고 했지만 그것을 받아들인건 그저 자기합리화가 필요했던 콘크리트뿐. 

그분들은 어차피 1번. 자기 자식이 죽어도 1번입니다.

그 외의 국민들은 오히려 

저렇게까지 해야하는가, 내 상황이라도 저렇게 나도 당해야 하는가 공포에 빠져있었습니다.

그것이 이번 촛불로도 나타났습니다.


2. 총선

총선때 어땠습니까. 더민주 참패, 국민당의 약진, 새누리의 압승 분위기로 얼마나 몰아갔어요

그러나 뚜껑 까보자 웃기는 결과가 나옵니다.

안철수를 너무 밀어주다보니 주 시청자인 새누리 지지자들이 안철수당을 찍어줘버립니다

더민주는 새로운 매체인 팟캐스트 등을 이용, 총집결상태로 생각외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나름 우리는 이만큼 강하다고 여유부렸던 것들을 보고 새누리 지지자들은 투표를 포기합니다


3. 최순실

최순실은 가장 큰 카드였고, 허접종편들은 이걸 기득권층과 "딜"을 하기위한 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만사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게 있겠습니까 

JTBC와 팟캐스트, 아직 남아있는 진보언론사 내 양심있는 기자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수정권이라면 덮어놓고 지지할줄 알았던 자신의 시청자들까지

사건이 터지고 태세전환하는데는 2주밖에 안걸렸습니다.



이렇게 종편들이 자기들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짓을 많이 합니다.

그들이 이재명을 밀어서 부동층과 정치혐오층이 이재명을 지지하게 되었다?

대찬스, 두번다시 없을 대찬스입니다! (찰스 아님ㅋ)

야권 파이가 지금 얼마나 늘어났는데요, 찰스는 지금 피똥쌉니다. 아무리 강성발언해도 이재명에 묻혀요

이걸 어떻게 이용해먹을지부터 생각하고 움직여야지

지금 왜 분열해서 싸우죠? 그리고 지금 조금 잡음 있는 것들가지고 왜이렇게 다들 시끌시끌하게 일을 키웁니까


검증?  뭐 이런 이야기도 있었구만~ 하고 넘어가세요

비젼?  이사람은 사실 이걸 원했네~ 하고 넘어가세요

지금 그걸로 싸워봤자 아무것도 오피셜이 아닌 상태이고 바뀌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만 갈라질 뿐이죠



어차피 경선가면 오피셜로 다 하게되어있고, 서로 예의와 존중이 있는 관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감시할 당원들도 충분히 많습니다.

참여의지가 높은 당원이 많다는 건 엄청 눈치를 봐야한다는 뜻이거든요

눈치보게끔 참여의지를 보여주는 건 오히려 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걸로 우리들끼리 싸울 이유는 없죠.

그냥 음 이런 의견도 있구만 하고 싸움으로만 안만들면 됩니다.


정치소비자인 국민으로서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 왜 소비자들끼리 싸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직 정식 출시도 안된 제품들에 대해서 말이죠

나중에 제품 출시되면 성분표 보고 사면 되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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