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이재명시장에 대한 좋지않은 내용들이 올라오면 비공이 엄청 붙는다. 그러면서 어김없이 문재인지지자들의 음해니, 작전이니 아니면 이보다 더한 국정원이니 하는 댓글들이 달린다. 이런 현상은 문재인 전대표와 관계된 글이 올라올때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비공을 받는 많은 이시장과 관련된 글들은 이시장에 대한 검증과정이라 생각되는데 그것마저 허용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런 행동이 바람직한가 생각해본다. 정치인이라면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든 누구나 이유가 있을것이고 그 차이를 줄이는게 정치인들의 과제일것이다.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비판을 단지 비난으로 치부해버린다면 그는 반대편 사람들을 잃게 될것이다. 이런점은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그 비판에 대해 상대방을 설득할 생각은 않고 비난으로 간주하는 순간 감정싸움만 남게 될것이다. 비판과 비난은 분명 다른다. 비난하면서 비판이라 하지말고, 비판을 비난이라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