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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사과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게시물ID : sisa_818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로눈팅러
추천 : 1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16 15:11:58



사과 하나 받으려는 글에도 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달리니 정말 씁쓸하네요. 오해를 한 것이 당연하다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10명의 죄인을 놓쳐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된다' 법을 다루는 원칙입니다. 
법이라는 건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도덕이조. 높은 수준의 예의나 도덕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무당횡단을 하면 안되 듯 노상방뇨를 하면 안되 듯 오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남을 대할 때 가장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것입니다.

  분탕러들? 댓글러들? 당연히 우리가 배척해야 하고 또 처벌해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잡겠다는 미명 하에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우리의 지난 어두운 역사의 축소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촛불혁명의 위대한 점은 과거와 다르게 평화로웠고 또 합법적이었고 바르게 그러나 무겁게 우리 국민의 의지를 전달했다는 점입니다. 왜 여타 외신에서 우리를 성숙한 시민의식이라 하였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그 성숙함은 단지 우리가 척결해야 하는 사회악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을 돌보는 데에 있어서도 반영돼야 할 것입니다. 


제가 사과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 

 1. 좀만 찾아보면 나온다 하시는 부분   

 일단 제가 정보력이 부족하다고 말씀 드렸었구 제가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했을 땐 사회적 기업 관련 글은 나왔지만 실제로 이재명 시장이 하청업체들을 다 바꿨는지 그게 이석기 의원 그쪽이랑 무슨 관련인지 잘 파악이 안돼서 물어본 것입니다. 

  2. 게시판 분위기 보고 하시라는 분들    

 제가 게시판 분위기 파악은 했지만 그렇다고 한 분도 제대로 답은 안해주시고 악플만 달릴지는 몰랐네요. 전 그저 그거 이렇게 찾아 보면 나와요 (링크참조) 이정도 댓글을 원했을 뿐인데요. 

 3.  제가 오해할만 했다는 부분   

  뭐 워낙 민감한 시기라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제가 완전 걔네들이 하는 것처럼 선동과 날조로 글을 쓴 것도 아니고 단순히 루머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묻는 거였는데요. 제가 'ㄹ혜가 꽤 큰 금액을 몰래 기부했었다는데 사실인가요?' 라고 물어보면 단순히 질문 내용이 ㄹ혜를 미화시켰다는 이유로 이것도 박사모인가요?  


p.s 제가 닉네임 언급한 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그러나 이제 사과는 안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전에 제가 썼던 글들은 지우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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