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막여우같은 호랑이같은 공룡같은
그런 냥님들을 모시고 있는 일개 집사 나부랭이 입니다
요즘 자꾸 숨바꼭질을 시전하시는 첫째..
찾았는데 곧 맞을 것 같다
뭐 찍냐
커튼이요
놀아줘라 이것으로
뜬금 둘째 주인
야무지게 운동하시고
둘째한테 쥐돌이 뺏겼쪙
삐져서 발을 내주셨다
띵동
식빵도 제대로 못굽는 둘째
내꺼야 제발 건들지마
삐짐2
배털 정리좀 하심 안되여...?
이상하게 자는건 다 둘째
자는거 맞습니다
아직 자기가 고양이란걸 모르는 것 같기도하고..
잠에서 깨면 항상 세상에서 제일 억울하고...
반면에 너무 사람같이 자는 첫째
둘째야 뭐봐
첫째 보는구나
낑낑
두마리라서 귀여움이 서른마흔다섯배 ★
마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