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화장실에 다녀와서
장에 똥이 없으므로 음슴체
배가 살살 아프길래 평소에도 장트러블메이커라
화장실에 들어가서 바닥에 욕실의자 놓고
발을 올린 뒤 배를 주무르면서 오유를 봤음
배가 아파서 눈이 뒤집어지는 고통을 몇 차례 느낀 뒤
끝났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휴지로 슥슥 닦음
이제 물 내리려고
뒤를 돌아봤는데....
무슨 녹조라떼같기도 하고 헐크색 같기도한
엄청 진한 녹색똥을 쌈.....
????????????????
나니요????????????????
너무 놀래서 엄마를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ㅠㅠㅠㅠ 엄마 왜 불렀지ㅠㅠㅠㅠㅠㅠㅠㅠ
"어마엄마!!! 나 똥 쌌는데 이거봐봐!!
색깔봐봐 이거 왜이래??????"
이러면서 엄마 부르고..
엄마는 마지못해서 문 뒤에 약간 숨으셔서 보심..
아 나란년 나이가 몇인데 엄마한테 똥을 보여줬을까ㅠㅠㅠㅠㅠㅠ
엄마는 녹색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럴거라면서
쿨하게 설거지하러 가시고
나는 헐크색 똥을 보면서 생각해봄...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났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에서 1리터 녹차아이스크림 사와서
신나가지고 앉은 자리에서 엄청 퍼먹음ㅋㅋㅋㅋㅋ
휴... 진짜 놀래서 사진도 찍어놨는데
지워야겠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