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받고 집에 왔을때부터 설사를 계속 하길래
사료가 문젠가.. (로얄캐닌) 수돗물을 줘서그런가..
검색해보니까 하루 이틀정도는 적응이 안돼 스트레스로 인한거라고 해서 냅뒀습니다.
밥도 굉장히 잘먹고 장난도 잘치고 잘 뛰어놀고 잘자고 하는데 유독 설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저께 샵에다가 전화해서 계속 설사를 한다 해서
물은 뭐먹였는지 간식을 줬는지 다 물어보더군요 수돗물 먹였고 간식도 먹였다고 하니까 굉장히 머라 하더군요
제가 수돗물 먹이면 안되는건줄은 제 잘못이니 인정하긴 합니다.
아무튼 데리고 가서 잠깐 맡겨놓고 지켜보다가 또 변을 누는데 설사를 해서 지켜보시더니 하는 말씀이
'회충' 갔다고 해서 하얀가루약을 강제로 먹이더군요
일단은 약은 먹였으니까 4일치 약하고 알약 하나 주면서 먹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데리고 갔는데
갈때 차타고 가서 멀미를 했는지
집에가서 토를 하더군요 그래서 아 애가 멀미했구나 생각했죠 왜냐면 첫날에도 멀미를 해서 토했거든요
분명히 샵에 데려가기전만해도 활발하던애가 엄청 비실비실해서 물먹다가도 그냥 쓰러져서 자고 잘 안움직이고 밥도 안먹고
자다가 토하고 자다가 토하고를 한 3번하고 헛구역질도 굉장히 많이해서 막 샵에다가 따졌더니
일단 다시 데리고 오라해서 하루 지켜보자해서 맡긴후에 그다음날 전화해서 괜찬아졌으니까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그쪽 직원말로는 활발해졌고 이제 변도 정상이다 이러더군요 뭐 제가 변을 본건 아니니까여
일단은 지금까진 처음에 데려왔을때처럼 활발하고 밥도 잘먹습니다. 근데 아직도 설사를 하네요 오늘 받아온 가루약을 먹였구요
정말 회충문제인지도 궁금하고 설사를 계속해서 그런지 간혹 소량의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게 장이 문제가 있어서 피가 나오는건지
아니면 하도 설사를 해도 똥구멍이 상처가 난건지..
보기엔 정상인데 계속 설사를 하니 미치겠습니다. 첫날에 수돗물이 문젠가 싶어서 그때부턴 생수를 주고 있거든요..
왜이러는걸까요..?? 안쓰러워 죽겠습니다. 치우는 저도 곤욕이구요
ps : 왜 병원을 안가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자면
샵이랑 계약상 병원을 가든 안가든 무조껀 자기네한테 1차로 전화를 달라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딱히 병원 갈필요는 없을것 같다해서
일단은 안가고 있습니다 뭐 지금 설사도 나오고 컨디션이 안좋은데 주사맞아봤자 더 안좋아질수도 있으니까 그건 저도 이해는 가긴 합니다만
적어도 진료정도는 받고싶은데 별로 심각하다고 생각은 안드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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