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을 보던 중 피가 거꾸로 솟았네요. 그동안 워낙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다 보니 어느순간 왠만큼 큰 이슈나 워딩이 아니면 무덤덤하게 흘릴 수 있게 되었는데 흘리듯 지나간 화면에서 유독 저를 열받게 한 워딩 호남조선. 일이 이 지경까지 되었는데 아직까지 영남 호남 갈라치려는 이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을 개의자식들이 뻔뻔스레 지껄일만한 워딩. 호남조선. 심지어 이걸 믿고 퍼뜨리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네요. 견찰 겁찰 이 빌어먹을 권력의 개의자식들은 꼬리를 흔들며 자기들에게 먹이를 줄 권력자나 자본가들에게 잘 보이려 이따위 개같은 망언을 짖어대는 선동가들을 잡지 않으련가 봅니다. 호남조선. 이 더러운 네글자에 충격받아서 오늘은 잠이 올것 같지가 않네요... 언젠가는 부디 이 좁디좁은 땅덩어리에서 더지같은 권력자들이 공천장사 하려고 만들어놓은 지역갈등이란 잦같은 프레임을 벗어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