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일요일 햇살과 밖에 날아다니는 나비를 구경중입니다
나르야 너 뒷태가 왜이리 이쁘니??
청소 중에 탈출할까봐 두루마리 휴지로 베란다 입구를 막아뒀더니
강력한 탈출의 의지를 보이는....
저기 세운 발톱 좀 봐요ㅠ_ㅜ
처음 만들어본 움짤인데, 제대로 보이려나 모르겠네요
스크래쳐 위에 타고 올라 갔다가,
제가 사진 찍으러 가니까 좋다고 뛰어와주는 나르!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 '아기 고양이 잘 키우는 방법' 들, 저장해두고 수시로 읽어보며 신경쓰도록 할게요!
그리구 지금 화장실을 모래를 쓰고 있는데... 냄새는 정말 별로 안나는데, 바닥에 많이 튀긴 하네요..ㅠ
그래도 제가 부지런해져서 자주 치워주고 하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르가 아가라서 그루밍이나 자기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가, 발이나 털에 모래가 붙어 있기도 하구요ㅠ
그리고 대변 보시고 나서 자기 몸은 스스로 관리를 아직은 못할 시기인건가요??
일부러 본인이 하려나 싶어서 냅둬보다가 안쓰러워서 제가 데려다가 닦아주기도 하고 있거든요
밥 먹이는건 이제 어느정도 알거 같은데,
화장실 문제나 제가 손으로 케어해줘야 하는 부분은
그 경계선을 어떻게 정해두고 어떻게 돌봐 줘야할지 아직 멘붕 이네요 @_@
아쉽게 흘러가는 일요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